화승(대표 신상운·사진)은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콘셉트를 재정비 하고 2017년 국가 대표 스포츠?아웃도어 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브랜드 쇼케이스 ‘2017 S/S Re:Invent the HWASEUNG’를 열었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별 새 전략 및 주력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중장기적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에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우선, 30~40대의 기존 구매층에서 20~30대를 주 타깃층으로 연령대를 낮추고 애슬레저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웃도어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소비층들이 많아짐에 따라 배드민턴, 테니스, 트레일러닝 등 각각의 카테고리를 선점,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라인에 맞는 제품 론칭 및 라인업 확대는 물론 직접 상품을 사용하는 실구매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한층 더 깊이 있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신상운 대표는 “스포츠 시장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아웃도어 시장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2017년을 ‘변화의 해’로 선포, 새로운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각 브랜드가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통해 한 차원 높은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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