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패션전, 한국 온라인 시장 큰 관심
올 해로 8회를 맞은 스페인 패션 전시회는 메이드 인 스페인 제품을 강조한 제화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여 업체가 줄었지만 국내 스페인 제화 수입량은 지난 3년간 약 2.5배 늘면서 스페인 제화 브랜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메이폴(MAYPOL)과 피나스(PINAZ), 편안하면서 시선을 사로잡는 바에르치(BAERCHI), 컨템포러리한 감각이 엿보이는 알바레스 모이쇼네(ALVAREZ MOIXONET), 새로운 컬렉션으로 주목받는 아트 컴퍼니(THE ART COMPANY)외에도 퀄러티 높은 가죽으로 생산되는 아동화 브랜드 아쎄보(ACEBO)가 선보였다.이번에 처음 참여한 ‘바에르치’는 1972년부터 남녀 컴포트화를 생산하며 스페인과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100% 스페인 톨레도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며 클래식슈즈, 컴포트화, 캐주얼화 등 다양한 슈즈를 선보인다. AF시스템, 메모리 스트라이드, 프로페셔널 풋웨어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브랜드는 발 폭이 넓어 아시아핏에 맞고 메모리폼과 라텍스 소재를 쓴 인솔은 쿠션감이 좋다. 가벼운 신발을 선호하는 트렌드도 반영했다.
콘치 비예르가스 에스쿠테로(Conchi Villegas Escudero) 바에르치 매니저(export Manager)는 “한국은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온라인 수요가 많다.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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