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메인거리보다는 운치가 있고 임대료가 덜 비싼 6번출구쪽으로 예전의 가로수길과 마찬가지로 젊고 역량있는 디자이너들의 발길이 옮겨지고 있다. 경의선 책거리 공원의 운치와 어우러진 근교로 ‘반해버린 길’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상권은 패션디자이너 박정상, 최정민의 BNB12 플래그십 스토어<사진>가 들어서고 캐릭터샵, 퓨전음식점, 꽃과 어우러진 컨셉카페, 장남감과 피규어가 있는 애니굿즈샵, 가수 주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의 쿠키샵, 평화의 공원 까페 ‘공정무역 평화다방’ 등이 속속 자리잡으면서 과거 가로수길처럼 ‘보고, 느끼고, 즐기는 거리’로 성장해 갈 조짐이다. <정보제공 BN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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