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산악 안전 ‘loT자켓’ 공개…KT와 공동개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코오롱스포츠’가 KT와 공동개발한 ‘해상안전 loT자켓’ 과 ‘산악안전 loT자켓’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전시장에서 선보였다.이 제품들은 스마트웨어를 넘어선 loT웨어로 국내브랜드로서는 첫 MWC전시 사례여서 관심을 모은다.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외 특수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의류상품이란 점에서 관계자들과 외신의 관심이 높았고 MWC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Best loT Innovation for Mobil Networks’부문의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KT와 공동개발한 해상안전loT자켓은 일반 점퍼처럼 평상시에도 착용하지만 갑자기 물에 빠졌을 때 수압감지센서가 작용, 자동으로 구명튜브가 부풀어지게 설계했다. 조난자의 위치정보, 심박수 등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통신모듈로 구성됐다.산악안전lot 자켓은 비상 조난 때 비정상적 움직임을 감지해 조난자의 위치와 상태를 빠르게 관재할 수 있게 된다. 앞판 하단에 6축 센서와 LTE 모듈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연결되는 노키아의 NB-loT End-to-End네트워크 시스템과 KT의 LTE 상용망을 포함 loT 플랫폼 ‘loTMakers’에 연동되는 기능이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 loT자켓은 2009년부터 출시해 오고 있는 스마트웨어 ‘라이프텍 자켓’의 넥스트 스탭이며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폭넓게 교류하고 라이프텍 자켓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한편,코오롱스포츠가 참가한 MWC는 세계 3대 가전전시회이며 올해는 ‘모바일-그 다음 요소’란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가상(VR)/증강(AR)현실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소개했는데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loTMakers: KT의 개방형 loT디바이스 연결부터 정보 수집, 관제까지 loT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NB-loT End-to-End 네트워크: LET 통신기술 중 loT에 특하된 가장 최신 기술로 LTE라디오 통신, 전용 코어네트워크, NB-loT 라디오 기술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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