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본부 확대하고 선제적 대응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이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속력을 낸다. 여성복 전문 기업으로서는 눈에 띄는 행보다. 우선 시선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내부 조직개편안을 통해 기존 팀 단위였던 이비즈팀 (E-BUSINESS TEAM)을 온라인 사업본부로 승격시켰다. 온라인 사업 부분을 하나의 사업단위로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시선인터내셔널은 온라인 편집 플랫폼인 ‘인터뷰 스토어’를 2015년 1월 런칭 하면서 여성복 전문패션 기업으로서 온라인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 당시 이미 무신사, W컨셉, 29CM 등 온라인 전문 편집 플랫폼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백화점 유통 중심 브랜드 사업을 통해 여성복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시선인터내셔널의 사업 배경을 고려한다면 과감한 결정이었다.
송 이사는 “시선인터내셔널의 주력 사업인 오프라인 유통 중심의 여성복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되고 확대될 것이다”며 “다만 온라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충족에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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