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헤리티지 명품 여행가방 브랜드 '하트만'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Product Design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하트만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7R 마스터(7R Master)’컬렉션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40여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인체 공학, 환경, 내구성 등 9개 항목을 심사하는 디자인 업계의 권위적인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약 5500점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독일 에센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오는 7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는 특별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7R 마스터 컬렉션은 최고급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 됐으며, 가죽 핸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내부 공간, 섬세한 디테일의 리벳과 휠, 불규칙한 립 패턴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그 특징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하트만 사업부 김정원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하트만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7R 마스터는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캐리어를 찾는 클래식한 안목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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