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4월 커리어매출 현황 - 역신장에 울었지만 소비 심리 살아나 반등세 기대
주요 百 4월 커리어매출 현황 - 역신장에 울었지만 소비 심리 살아나 반등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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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1.2로 전월 대비 4.5p 상승해 3년 6개월만에 최대 폭의 상승 지표를 나타냈다. 반년 만에 평균치 기준값인 100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소비 위축의 가장 주된 원인이었던 탄핵이슈 종료와 새 정부 출범의 기대감으로 국내 경기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늘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의류 판매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변화된 소비 구매패턴 및 구매채널 등을 고려해야 되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내수활성화 정책이 여럿 제시되고 있어 과거 정권 교체 초기 내수부양정책과 함께 소비 심리지수 개선이 연동되었다는 기대감이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월 커리어 조닝은 지난달에 비해 외형과 점 평균이 일제히 20~30%가량 빠졌다. 전년동기간 대비도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외형과 점 평균 모두 안지크를 제외하고 역신장을 기록했다. 간절기 아우터 판매가 종료되는 시기와 4월까지 지속된 여전히 불안한 대내외 여건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크레송·후라밍고’(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안지크’가 6880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후라밍고’가 5884만원, ‘쉬즈미스’가 588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엠씨·쉬즈미스·후라밍고’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안지크’가 6407만 원, ‘엠씨’가 5526만 원, ‘후라밍고’가 5460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크레송’이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7917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후라밍고’가 6768만 원, ‘쉬즈미스’가 6670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크레송’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8272만 원, ‘엠씨’가 6324만 원, ‘크레송’이 5591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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