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이 이번에는 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스웨덴 뮤지션 자라 라슨(Zara Larsson)과 패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스웨덴 팝 센세이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강렬한 그래픽과 감각 있는 스트리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일부 H&M 매장,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늘(5월17일)부터 출시한다.
그녀만의 유쾌하고 힘 있는 노래로 잘 알려진 자라 라슨은 이번 ‘자라 라슨 H&M’ 캡슐 컬렉션을 통해, 여성스럽고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팝 스타로서의 개성을 보여준다. 강력한 메시지 그래픽이 담긴 핫핑크 오버사이즈 후디나 티셔츠 원피스는 몸매가 드러나는 쇼츠와 탑과 조화를 이룬다. 핑크, 실버, 블랙 컬러와 벨벳, 데님, 메쉬, 면 소재의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두드러진다.자라 라슨은 “H&M과 함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저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디자인하고 캠페인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게 믹스 매치해 입는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라 라슨은 프린트부터 컬러, 컷팅, 피팅까지 이번 컬렉션 디자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녀에 따르면 핑크는 단지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색상이어서 채택된 것이 아니라 “여성적이고 파워풀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H&M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닐라 울파르트는 “자라 라슨은 패션과 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이 되는 인물이다. 그녀의 에너지는 긍정적이고 진정성 있어서 그러한 모습들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H&M은 자라 라슨이 무대 위나 아래에서 어떠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지 유심히 관찰해, 그녀만의 ‘무대와 스트리트 스타일의 결합’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 첫 정규앨범 “So Good, 2017”을 발표한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자라 라슨은 익스클루시브 H&M 패션 콜라보레이션까지 또 하나의 이력으로 매력을 배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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