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브랜드 역신장 속 쉬즈미스 선방
객단가 하락이 본격화되는 5월 커리어조닝은 지난달에 비해 외형과 점 평균이 일제히 20~40%가량 빠졌다. 전년 동기간 대비 외형과 점 평균 또한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역신장을 기록하는 브랜드가 대부분으로 예상보다도 더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해 시름에 빠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심리 호조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패션 복종은 예외다”며 “경쟁 브랜드들의 실적 또한 부진하고 다들 안좋다는 말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다. 최저점을 찍었다 할만큼 바닥을 치고도 역신장 폭이 줄지 않아 우려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502만 원, ‘엠씨’가 4920만 원, ‘후라밍고’가 4584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6965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쉬즈미스’가 5664만 원, ‘벨라디터치’가 5461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1억1180만 원, ‘엠씨’가 5426만 원, ‘데미안’이 5013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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