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 ‘세옥’ 눈길
홀세일 패션 수주회인 브랜드세일즈쇼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과 국내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잡화 브랜드와 리테일러가 함께 한 교류의 장인 브랜드세일즈쇼·스페인 패션전시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래더(대표 변영욱)와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 상무부가 지난 7월18일 홀세일 패션 수주회인 ‘2018SS 브랜드세일즈쇼와 스페인 패션 전시(BSS)’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을 비롯한 국내 41개 브랜드와 유통업계 바이어, MD 등 총400여명이 다녀갔다. 국내 27개 브랜드와 스페인 슈즈 1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브랜드네트웍스에서 전개할 새 브랜드 ‘세옥(SEOK)’ ‘스틸로건(STIGHLOGAN)’을 처음으로 공개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스페인 슈즈 브랜드가 소개돼 바이어 눈길을 집중시켰다. 세옥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발리, 토즈의 풋웨어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석용배 디렉터 이름을 딴 스니커즈 브랜드다. 높은 퀄리티 상품을 유니크한 감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부터 오프라인에서 출시된다.스틸로건은 아일랜드 더블린과 이스트 런던을 기반으로 한 가방 브랜드다. 2010년에 시작돼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니멀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지닌 가방 디자인이다. 다목적 기능성도 갖춰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변영욱 래더 대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브랜드와 유통 관계자들에게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앞으로는 해외 패션 브랜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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