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대표 “대리점주와 윈윈할 터”
스프리스(대표 김정훈)의 멀티스토어 레스모아가 2차 대리점 설명회와 2018SS 신상품 품평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오픈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레스모아는 제2의 성장 캐시카우 창출을 위한 도약에 나섰다.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2차 대리점 설명회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예비점주 17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기존 레스모아 점주를 비롯한 여성의류, 아웃도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신규 대리점 유치하기 위한 점주 등이 참석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2차 대리점설명회는 지역별 대리점 맞춤 상담을 통해 예비 점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1대1 맞춤 상담을 했다. 이와 함께 매장에 구성할 2018SS 신상품 품평회를 열고 내년 새롭게 출시한 제품 컨셉과 신규 라인 및 영업 계획을 공유했다.이날 김정훈 스프리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05년 명동점에서 시작돼 급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슈즈 멀티샵인 레스모아가 또 한번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대표는 “레스모아를 점주들과 같이 성장하고 윈윈하는 중소형샵에 부합하는 사업규모로 키울 것”이라며 “직영매장인 메가스토어는 점주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과 재고관리 등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하며 대리점이 수익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레스모아 매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푸마, 컨버스 5개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자사 브랜드 스프리스와 포니 총 7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향후 레스모아는 온라인 시장에서도 매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레스모아와 스프리스 시스템을 통합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옴니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남동현 레스모아 본부장은 “스프리스와 포니가 수익의 열쇠가 되는 키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레스모아는 2020년 5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스모아 대리점이 위탁 운영되는 만큼 안정성과 비전이 확실해 수익 창출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스모아는 9월 NC평촌점을 시작으로 20개점포를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45개점 오픈을 확정 완료한다. 앞으로 150여개점포까지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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