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트렌드물 강화…고객 반응 ‘핫’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캐릭터성을 가미한 상품으로 변별을 더욱 높이고 경쟁력을 배가한다. 올해 49%의 외형 신장으로 괄목 성장세에 힘입어 상품 퀄리티와 다양성에 집중한 것이 주효하면서 한 층 풍성해진 구성으로 승부한다.
디자이너 서영수의 조인으로 디자이너 손맛과 캐릭터성을 가미하면서도 웨어러블한 우븐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니트 특화 업체와의 협업, 中 상해 직바잉을 통한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이너라인 구성 등 생산과 소싱 다변화를 통해 상품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본사는 유통과 리테일에 집중하고 마레몬떼 기획실 외에도 전문 업체 또는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새로움을 수혈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상품 역량을 높인다. 이밖에도 알파카, 울, 수입소재 사용 등 고급소재 비중을 높인 아우터와 경쟁업체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봄버 밍크 점퍼, 후드 사파리, 트렌치 후디 자켓 등 캐주얼한 트렌드물 비중 강화와 고급화를 동시에 시도한다. 특히 올 겨울 아우터에 집중, 경량 투웨이 패딩, 핸드메이드, 구스패딩, 퍼 패치 아우터 등 가성비 높은 밸류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마레몬떼 영업본부 서재완 이사는 “커리어와 캐릭터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가 밸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의 행보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상품 다양화와 감도, 매장 연출까지 삼박자의 시너지와 새로운 시도들이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성장세를 타고 있어 내년에는 확고한 입지 확립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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