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위 만장일치로... 22일 정기총회 최종승인만 남아
제 13대 한국패션협회 회장에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가 추대됐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한 추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를 추대키로 결정했다고 19일 오후 발표했다.
한준석 제 13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지오다노, 컨셉원을 전개하고 있는 오너쉽을 가진 경영인이다. “패션은 감성이 아니라 과학이다”를 경영 철학으로 지난 1994년 창업 이래 22년간 흑자 경영을 하면서 2016년 2,150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핵심품목의 판매가를 20년간 동결하는 등 국내 최고 제품의 가성비를 유지하고 당일 매장 배송 시스템을 최초로 구축하는 등 글로벌 리더쉽을 발휘 해 오고 있다.이 같은 글로벌 리더쉽이 한국패션협회 회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업계 발전에 큰 힘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추대위원회는 슈페리어 김귀열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아인터내셔날 안윤정 회장, 데무 최병문 대표, 위비스 도상현 대표, 패션랜드 최익 대표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13일과 19일 양일간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전원 만장일치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한 것이다.한국패션협회는 오는 2월 22일 개최되는 ‘2018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3대 회장을 최종 승인한다. 한편, 한준석 대표는 1957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80년 대우에 입사, 섬유패션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94년 지오다노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2017코리아패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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