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가 WWF(세계자연기금, 대표 윤세웅)와 자연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성수동 K2 본사에서 K2 정영훈 대표와 WWF-Korea 윤세웅 대표를 비롯해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WWF는 스위스에 국제본부를 둔 세계 최대규모 자연보전기관이다. 멸종위기종 보전 및 기후, 에너지, 산림, 야생동물, 해양 등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의 자연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K2는 WWF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멸종 위기종 보전, 오대산 산림복원 프로젝트, 원시 자연의 모습이 남아있는 러시아 캄차카 지역 보전활동 등 다양한 보전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2는 이번 협약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브랜드 캠페인인 프로텍션포올(Protection for all)의 연장 선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실천하는 ‘클린백’ 프로젝트 등 자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2 정영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WWF와 공동으로 국내외 자연보전활동에 함께 나설 것”이라며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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