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간 韓섬유·IT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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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유럽 2018' 참가...新비즈니스 시장 개척
한국의 섬유·IT 융복합 기술이 세계 기술섬유강국 독일에서 맹위를 떨쳤다. 환상적이고(fantastic) 훌륭한 작품(excellent work)이라는 찬사가 뒤따랐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은 4월 10일부터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웨어러블 유럽(Wearable Europe) 2018' 전시회에 한국관(Korea e-Textile Pavilion)을 마련, 국내 우수 섬유소재 업체들을 이끌고 참가했다.

전시 기간 중 우리 업체들은 11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전자·재료·IT·패션·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 실무자와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 특히 자동차와 스포츠, 헬스케어, 의류기기 업계에서 국내 ICT 섬유기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검토하자는 문의가 많았다.

주최측인 IDTechEx社 애널리스트 제임스 헤이워드(James Hayward)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이번 쇼에서 한국 스마트 섬유 개발 동향을 가장 잘 보여줬다"며 "환상적인 부스에서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한국업체들은 전도성 원단, 발광 원단, 웨어러블 제품 등 IT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소재를 선보였다. 전도성 코팅 직물(영풍필텍스), 위치추적 스마트 소방복(산청), 스마트 운동복(블랙야크), 보행자세 측정 스마트 슈즈(피에스솔루션) 등을 내걸어 주목 받았다.

섬수조는 지난 2~3년간 ICT융합 섬유 수혜기업 지원 결과물을 들고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섬수조는 "ICT융합 제품 시제작 지원, 정보교류를 위한 협의체 운영,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업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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