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프, ‘빅사이즈’ 시장 선점 나서
벤제프, ‘빅사이즈’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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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130(6XL), 하의 112(44인치) 사이즈까지 선봬

골프웨어 벤제프가 빅사이즈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국내 소비자들의 서구화되는 체격을 비롯해 점차 다양화되는 사이즈 니즈에 따라 남성용 빅사이즈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
빅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출시되는 사이즈 기준을 넘는 옷을 말한다. 남성은 상의 110, 하의 38인치 정도다.

벤제프 골프웨어도 지난해까지 상의는 110(2XL), 하의는 96(38인치) 까지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빅사이즈’ 골프웨어는 상의는 115(3XL), 120(4XL), 130(6XL), 하의는 100(39인치), 104(41인치), 108(43인치), 112(44인치)까지 범위를 넓혔다.

우선 봄 여름용 티셔츠 2종, 바지 2종으로 출시된다. 상의 디자인은 인기 패턴인 카모플라주를 고급스럽게 변형한 ‘카모플라주 패턴 카라 티셔츠’와, ‘자가드 티셔츠’ 두 종이다. 하의는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블랙 세 컬러로 선보인다. 벤제프는 이번 S/S시즌 동안 해당 사이즈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뒤, 소비자에 맞는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라인업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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