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가 2018년에도 10대 학생들과 끈끈한 소통을 이어가며 훈훈함을 나누는 깜짝 행사를 펼쳐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지난 9일 전국 중고생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가함께했'S’ 캠페인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부천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이색 시상식을 개최, 수상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휠라의 신제품, 슬라이드 슬리퍼를 전교생에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휠라는 올해 초,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프로그램 일환으로 착한 구매를 통해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가함께했'S’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전국 소년소녀가정에 응원 메시지를 가장 많이 남긴 학교를 선정해 통 큰 선물을 전하겠다고 한 'Top5 안에 들었'S' 이벤트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열띤 참여로 1위를 차지한 부천 경기국제통상고를 이날 직접 찾아 '깜짝 시상식'을 개최한 것. 'Top5 안에 들었'S' 이벤트는 지난달 10일까지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접속, 전국 소년소녀가정 친구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재학 중인 학교명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이뤄졌다. 전체 캠페인 참여자수가 3만700여 명에 달하는 등 전국 중고교를 뜨겁게 달군 참여 열기에 감동한 휠라는 기존 선물을 전달하기로 한 상위 5개 학교에서 10개 학교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총 10개 학교 전교생(약 1만 명)에 휠라 슬라이드 슬리퍼를 선물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
특히 참여도 1위를 기록한 경기국제통상고 참여자 수는 총 935명으로 전교생의 수와 동일, 재학생 전원이 합심해 이룬 값진 성과라 휠라 측은 더욱 깊은 감사를 전했다고. 9일 오후, 학교 운동장으로 도착한 '휠라가 배달왔'S' 래핑 트럭 앞으로 모인 경기국제통상고 전교생 930여 명은 대상 수상 발표에 이어 가수 박보람의 공연, 전교생에게 전달된 '휠라 슬라이드'를 선물로 받고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국제통상고 재학생들은 전교생 대상 선물 전달식과 깜짝 공연으로 자신들의 참여에 적극 화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한 데에 휠라에 거꾸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휠라 관계자는 "경기국제통상고 학생들을 포함해 소년소녀가정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응원한 모든 학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보다 소중한 가치를 1020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착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미 있는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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