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충전재가 가치소비 높인다
친환경 충전재가 가치소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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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코리아, 볼 타입 충전재 ‘노바다운에코’
제이피코리아크리에이티브(대표 전성후)는 2종류의 친환경 볼 타입 충전재 ‘노바다운 에코(NovaDown Eco)’에 집중한다. 착한 패션, 윤리적 소비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충전재가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가볍고 따뜻한 천연 다운은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지만 동물 학대에서 얻은 제품이라는 한계가 있다.

습기에 민감하고 털이 잘 빠져 취급이 어렵다. 시장변화에 따라 가격 변화가 크다. 세탁 후 형태 안정성과 보온력 감소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다. 반면 인공 충전재는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단납기와 가격이 일정하다.

업계 관계자는 “기능성 충전재로 개발된 요즘 제품은 다운 충전재와 유사한 보온성과 더 나은 보온성을 갖췄다”며 “기업들이 인공 충전재에 맞는 스타일리시한 제품으로 승부하면 향후 기업 가치도 오를 것이다”고 말했다.제이피코리아크리에이티브는 6월 말 F/W시즌 폴리에스터로 만든 노바다운에코 볼타입 충전재를 출시했다. 노바볼 에코1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을 중합한 고신축성 파이버로 만든 폴리에스터다. 기존 폴리에스테르는 2가지 석유추출물을 중합한다. 이 제품은 석유계 에틸렌글리콜을 함유하는 대신 듀폰사의 옥수수 추출원료인 소로나 파이버(PTT폴리머)로 대체했다. 석유를 절약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뛰어난 기능성과 함께 미래지향적 소재이다. 에코 2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해 만든 볼타입이다. 오리지널 폴리에스터 원사로 만든 제품과 같은 품질을 구현한다. 다운과 유사한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노바다운에코 충전재로 만든 옷은 일상생활은 물론 애슬레저, 아웃도어 활동에서 따뜻한 체온을 보호해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천연 다운에 비해 얇고 가벼워 활동성이 좋다. 습기에 강하다. 패딩 충전재로 쓰기에 보온성이 뛰어나다.

인비스타 서모라이트 국내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광발열 인비스타 서모라이트(THER MOLITE)프로 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이피코리아 전성후 대표는 “패션 업계에서 에코 충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충전재를 감싸는 원단을 다운패딩처럼 보온성 강한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패딩 가치를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제이피코리아크리에이티브는 오는 9월 인비스타와 협업해 ‘기능성 충전재’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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