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강승현)가 PLAC(플랙)의 쇼룸이자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는 PLACE에서 디자이너 송서윤과 코웍한 전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디자이너 송서윤은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 뉴욕 편집샵 VFiles(브이파일즈)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수상, 한국 패션계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손꼽힌다.
송서윤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그녀의 이름을 거꾸로 해놓은 문자를 브랜드 로고로, 제품의 원단 부분을 해체시키고 재결합시켜 새로운 형태를 갖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을 구현한다. 이번 PLAC과의 콜라보 역시 송서윤은 플랙 데님을 해체하고, 재귀반사 원단, PVC 원단 등과 함께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제안했다.
PLAC의 대표 데님 라인인 베를린 및 다양한 스타일의 밀란, 무어, 리버 라인은 새롭게 재단되고 재봉되어, 자유롭게 변형되는 오브제로 탄생됐다. LED 라이트와 플랙 데님 워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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