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대표 김대환)은 7일 인천 송도의 한국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NY Korea)와 패션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SUNNY Korea FIT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한세실업 R&D 본부에서 8~12주 간의 인턴십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은 한국, 대만, 일본 출신의 6명이다.
이향미 한세실업 상무는 "SUNNY Korea FIT 학생들은 2년 간 패션분야 이론뿐 아니라 실무적 지식과 경험을 쌓았고 외국어와 컴퓨터 활용 능력도 뛰어나다고 들었다"며 "이번 MOU가 한세실업은 물론 학생들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향미 한세실업 R&D 본부 상무와 김종수 SUNNY Korea 부총장, SUNNY Korea가 운영중인 패션명문스쿨 FIT(Fashion Institute Technology) 학생 등이 참석했다. 2012년 개교한 SUNNY Korea FIT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이다. 35개국에서 온 1000여명 학생이 재학 중이다. FIT는 세계 5대 패션 전문대학 중 하나로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