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도시어부’ 인기 업고 매출 강세
웨스트우드, ‘도시어부’ 인기 업고 매출 강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레킹, 낚시 의류 2030세대 공략
아웃도어 웨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의류를 기획했다. 웨스트우드는 아웃도어 활동을 가볍게 즐기도록 고품질 의류를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정책을 펼쳤다. 웨스트우드는 TV프로그램 ‘도시어부’가 보여주는 ‘도시 사람이 즐기는 낚시’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셉이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후원을 결정했다. 도시어부가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되자 웨스트우드도 덩달아 인지도가 높아졌다. 웨스트우드는 그 뒤로 ‘초보낚시꾼’을 피싱라인 타겟으로 설정하고, 낚시의류와 도구를 모은 편집샾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 운영하고 있다. 웨스트우드가 내세우는 브랜드 특징은 높은 품질의 기능성 의류를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점이다. 웨스트우드는 트레킹과 낚시 의류 판매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최근 2년간 유튜브에서 트레킹이나 낚시를 즐기는 영상에 2030세대가 급속도로 늘었다. 기존 아웃도어 이미지는 4050세대가 전문 장비를 들고 즐기는 활동이었다면, 2019년에는 주말 가까운 곳에서도 간단히 즐기는 활동이 됐다. 웨스트우드는 아웃도어 인식이 바뀌면서 사람들이 운동하고 싶을 때 바로 걸치고 나갈 수 있는 옷을 어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춰 작게 접어 다니는 자켓을 개발했다. 직물에 구멍을 뚫어 만든 타공소재로 제작해 무게를 줄였다. 옷이 더러워지면 간단하게 손세탁할 수 있고, 잘 찢어지지도 않는다. 웨스트우드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보편적인 디자인으로 입기 부담스럽지 않은 옷을 만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