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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중국 사막에 황사를 막기 위한 넓은 숲을 조성했다.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축구장 두 개 넓이로 나무를 심었다.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 황사 진원지 중 하나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사막화에 주목한 재단은 2016년부터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강태선 이사장과 임직원, 환경문제 관련 재단 소속 청년을 포함한 60명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쿠부치 사막을 트레킹하고,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나무 700그루를 심었다. 강태선 이사장은 “지금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면 큰 숲이 돼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