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STX엔테크, 세아그룹 편입 후 태양광 설비 첫 해외수주
세아STX엔테크, 세아그룹 편입 후 태양광 설비 첫 해외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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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만불 규모 프로젝트 이어 발전 인프라 진출
EPC 기업 세아STX엔테크가 니카라과 에너지광물부로부터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지의 전기 미공급지역 1만여 가구에 독립형 태양관 판넬을 공급 및 설치하는 공사다.
세아STX엔테크가 니카라과에서 2200만불 규모의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독립형 태양광 판넬 모습.
세아STX엔테크가 니카라과에서 2200만불 규모의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독립형 태양광 판넬 모습.
2200만불의 공사대금은 한국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형식으로 니카라과 정부에 제공된다. 이번 계약은 현지에 진출한 세아그룹과 시너지를 통한 첫 수주성과다. 세아는 2000년대 초 니카라과에 진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로 외투기업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세아는 세아STX엔테크가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세아STX엔테크 안석환 대표는 “이번 수주는 중앙아메리카 지역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교두보로 그룹 편입 후 첫 시너지효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태양광 외에도 발전 관련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아STX엔테크는 이번 태양광 사업 외에도 연간 1155(GW)기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미세먼지 방지대책에 대응해 민간 산업 플랜트 환경설비 시장에 진출했다. 작년 11월 포스코 포항, 광양 탈질설비 수주에 이어 11월에는 광양제철소 집진설비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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