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여개 협력업체 대상 220억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무신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산 대금을 선지급하며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200여 개 협력사다. 220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기존 정산일보다 20일 빠른 지난 25일 일괄 지급했다.
‘코로나19’가 패션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관련 업체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신사측은 대다수 협력사가 중국 공장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각종 임금, 원부자재 대금 자금 소요가 원활하지 않아 조기지급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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