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한 을지로 사람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 ‘을지다락’이 첫 번째 아트 프로젝트로 일러스트레이터 설동주와 협업 ‘설동주展’을 진행한다.
첫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설동주展’은 ‘을지로 0佳: 을지로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테마로 한다. 을지로를 삶의 터전으로 수십년을 살아온 인쇄소, 철공소 사람들과 힙지로의 청년들이 만나 이웃하며 사는 풍경을 펜 드로잉 일러스트로 담았다.
총 26점의 일러스트로 을지다락 건물의 전면 유리를 장식하고 2층까지 채워 다락 컨셉에 일러스트를 겹친 공간감을 주고 있다.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설 작가와 협업한 굿즈도 선보인다. 을지로 일러스트 지도, 엽서, 머그컵, 텀블러 등 총 13종을 판매한다.
한편, 첫 번째 협업 파트너가 된 설동주 작가는 펜 드로잉과 사진을 통해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수집하는 ‘시티 트레킹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다. 올 초에 ‘을지로 수집’이라는 책을 펴내 그곳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글과 사진으로 엮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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