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베스띠벨리(BESTI BELLI)’가 ‘마마콤마(MAMACOMMA)’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서형인 작가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베스띠벨리는 런칭 30주년을 맞아 작년부터 시작했던 ‘Find me Beautiful’ 캠페인 연장선이다.
마마콤마, 서형인 작가는 패션 디자이너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상에서 보이는 우리의 무표정 뒤에 숨겨진 솔직한 모습과 우리의 감정을 그려낸 ‘오늘의 얼굴’이라는 초상화 작품을 통해 현대 여성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독특한 컬러감과 개성 있는 드로잉으로 세련된 일러스트를 그려내며 작품 전시 활동은 물론, 패션·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지속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마마콤마’와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19F/W 시즌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와 협업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메간 헤스’와 함께한 컬렉션에서 ‘여성의 당당한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번 ‘마마콤마’ 협업 컬렉션은 ‘프로페셔널 우먼은 휴식에서도 그녀의 열망을 내포한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협업으로 베스띠벨리가 말하는 워킹 우먼의 아름답고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베스띠벨리는 마마콤마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캐주얼 라인인 ‘콤마(Comma)’라인에서 28종의 블라우스, 원피스, 팬츠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20F/W 시즌 콘셉트인 ‘어반 레스트(Urban Rest)’ 무드를 담은 화려한 패턴과 서형인 작가 특유의 일러스트를 제품 속에 녹여내 더욱 인상적이다. 베스띠벨리는 마마콤마가 드로잉한 콜라보레이션 작품 3점을 함께 선보였다.
베스띠벨리를 총괄하는 정병무 이사는 "작년 런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Find me Beautiful’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서형인 작가와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워킹 우먼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스띠벨리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채널 ‘아프로디테’ 18호의 주인공으로 서형인 작가가 예정되어 있다. 대기업 직장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업을 바꾸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그녀의 패션 철학 및 이번 베스띠벨리와 마마콤마에 관련된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8월20일부터 아프로디테 팟캐스트, 팟빵,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