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서명을 환영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섬산련 정동창 부회장은 "2019년 RCEP 체결국들과 한국의 섬유교역은 수출의 50%, 수입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RCEP 서명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 진입의 기회 창출과 체결국간 역내 교역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세안, 중국, 오세아니아뿐만 아니라 일본시장까지 접근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섬산련은 우리 섬유패션기업들의 RCEP협정 활용 및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섬유산업FTA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RCEP는 전세계 GDP 29%, 인구 30%, 교역의 2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블록이다. 이번 서명을 계기로 섬유패션산업 교역 및 투자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역내 원산지 기준 통일에 따른 FTA 활용도 상승과 원산지 누적에 따른 역내 공급망 강화로 새로운 밸류체인 형성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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