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RFID 도입후 입고 출고 반품 모두 편리해졌다
K2, RFID 도입후 입고 출고 반품 모두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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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은 최근 신발 불량을 이유로 A/S를 요청했다. 매장에서 상품의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기술) 칩을 인식했더니 수개월 전 고객센터에서 제조상의 문제로 이미 반품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19 S/S시즌부터 RFID시스템을 생산, 입고, 매장 전 유통 과정에 도입했다.
RFID시스템을 생산, 입고, 매장 전 유통 과정에 도입했다. 모든 상품에 RFID칩을 넣어 상품 정보와 위치 정보까지 추적이 가능해졌다. 현재 1년 차 모든 상품에 적용돼 있다. 내년에는 2년 차 판매 상품에 대한 입출고 추적이 가능해진다. 상품 입고와 반품 처리 시간 단축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RFID 덕분에 수작업 시간이 단축됐다. RFID 도입후 박스 채로 실시간 스캐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K2에 따르면 아웃도어 추동 겨울 바지는 검은색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매장에서 팔고 남은 시즌 상품이 반품됐을 때 본사는 바코드를 일일이 체크해야 하는 만큼 재고 파악이나 상품 등록에 많은 시간이 투입됐다. K2 지철종 부사장은 “RFID 도입후 상품 출고 정확성과 함께 반품의 속도 및 재고조사가 간편해졌고 소비자에게는 상품 판매 이력 관리가 정확해 빠르고 편리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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