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전력
형지엘리트,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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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야구단 인수 계기
형지엘리트는 지난 26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SK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함에 따라 스포츠상품화 사업 활성화에 집중, 올해를 매출 증대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작년 8월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했다. 구단 스포츠샵과 온라인몰,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모자, 점퍼 등 프로야구단 용품을 선보였다. 2025년까지 다양한 의류와 캐릭터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향후 국내 프로스포츠팀 대상 상품화사업의 양적·질적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상해엘리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1% 증가한 16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4000만 원, 3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상해와 북경, 심천, 광주 등의 명문 교육그룹 및 지역 교육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교복’ 수주 영업을 활발히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내 고품질 교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0% 향상된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전국적 영업망 정비 및 온·오프라인 채널 특성에 따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겠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는 2020년(2019.07~2020.06)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중국 진출 4년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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