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신발로 날아올랐다. 1분기(1~3월) 신발 매출이 전년 대비 270%에 급성장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테크 스니커즈 ‘무브’가 이끌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노하우를 담은 기능성에 평상시에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테크 스니커즈‘라고 이름 붙였다. 무브는 첫 시즌부터 준비물량의 평균 90%를 팔았다.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이번 21S/S 시즌은 2월 초 출시 두 달 만에 7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매출 호조에 힘입어 무브를 강조한 캠페인 영상도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는 산에 산다’를 테마로 언제 어디서나 테크 스니커즈 기능이 돋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은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과 인플루언서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서울 토박이 랩퍼 넉살이 등장한다. 코오롱스포츠는 2주마다 새로운 인물이 나오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