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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럭셔리 로에베는 올해 트렌드에 맞게 1984년에 제작한 플라멩코백을 나노 사이즈와 XL사이즈로 변형해 출시했다. 플라멩코백은 플라멩코 드레스 주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플라멩코백은 부드럽고 통기성 있는 나파가죽으로 만들어져 오랜시간 여러 형태로 출시됐다. 나파가죽은 유연해 패브릭소재처럼 모양을 잡기 쉬운 소재로, 플라멩코백이 갖는 주름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XL사이즈는 커다란 크기에 커다란 손잡이를 달아 실용성을 강조했다. 안쪽에는 튼튼한 헤링본 캔버스 안감을 덧대고 지퍼 포켓을 달았다. 나노 클러치는 액세서리 용으로 쓸 수 있도록 골드 메탈 체인을 달았다. 어깨에 메는 숄더백이나 상체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크로스백으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