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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는 올 가을겨울 핸드백 트렌드 키워드인 독특한 사이즈와 소재, 다양한 스타일링에 맞게 체인백을 개발했다. 까르띠에가 제작한 두블르 쎄(Double C) 체인백은 로고 더블 C와 컷팅 체인으로 만들어졌다. 두블르 쎄 체인백은 까르띠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얼리 느낌이 나도록 설계했다.
더블 C 잠금 장치와 체인은 금색으로 시계나 팔찌처럼 보일 수 있게 디자인했다. 체인은 보석 컷팅처럼 각을 내 빛이 반사되게 제작했다. 어깨에 닿는 곳은 가죽을 덧댔다. 체인 촉감은 부드럽고 부딪히는 소리도 적게 제작했다. 외부에는 송아지 가죽을, 안쪽은 검정 양가죽을 사용했고 금색 엠보싱으로 까르띠에를 적었다.
까르띠에 측이 분석한 올해 가을겨울 트렌드는 고전적이라고 불리는 손목 감기나 어깨 바짝 메기가 가능한 핸드백 형태다. 그에 따라 가방 크기는 스몰사이즈와 미니백으로 나누고, 어깨에 매거나 상체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다. 미니백은 체인을 떼어내고 클러치로도 쓸 수 있게 구상했다. 색은 검정과 체리색, 옅은 분홍, 밝은 파랑과 민트색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