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서 10만불 선적 이어 1만2000장 입고
형지I&C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아마존 미국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형지 I&C는 아마존 미국 입점 이후 9월까지 매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예작 셔츠의 9월 판매는 진출 첫 달인 4월 대비 1500% 매출이 늘었다.
형지 I&C는 미국 최대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11/25~29)를 겨냥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예작 셔츠를 10만불(약 1억 1805만원)가량 선적했다. 현재 화물을 실은 배가 도착해 안정적으로 아마존 물류센터에 입고했으며 추가로 1만 2000장을 입고 중이다.
또 오늘(15일) 블랙 프라이데이 전초전 라이트닝 딜(아마존 특가 상품 판매 페이지)을 오픈한다. 메인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독점 할인에 참여해 홍보를 극대화한다. 최소 20% 할인 쿠폰 진행으로 구매시 할인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익스클루시브 행사도 참여한다.
형지 I&C 관계자는 “미국 리테일러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한 해 매출의 70%를 얻는다. 형지 I&C도 연말까지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형지 I&C 아마존 재팬은 작년 9월 진출 이래로 현재 셔츠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14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형지 I&C 측은 “아마존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아마존 재팬은 상대적으로 자연적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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