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상품화 신사업 효과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제21기 1분기(2021.07~09)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2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적자폭이 작년보다 대폭 개선됐다.
형지엘리트 개별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6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미래 성장동력인 ‘스포츠상품화 사업’역할이 컸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B2B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 프로야구단 ‘SSG렌더스’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과 잡화를 비롯한 굿즈 상품을 제작해 유통하고 있다.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부진에도 해외 생산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저가 경쟁을 지양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전면 등교 재개와 단체복 착용 활성화,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으로 학생복과 B2B 사업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력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신사업 안정화에 집중해 더욱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