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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슈즈 회사 에코(ECCO)의 가방·액세서리 브랜드 ‘에코 레더 굿즈(ECCO Leather Goods)’는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9월 에코 레더 굿즈 런칭 이후 두 번째로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낙관적인 미래의 유토피안(Utopian)들을 위한 “자유롭게 살기 위한 도구(Tools to Live Freely)”라는 테마로 선보인다. 에코는 유니크한 이름의 컬러를 사용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방 디테일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새롭게 출시된 벤토 팩은 핸드백과 백팩 두 가지로 착용할 수 있는 투웨이 제품이다. 지난 시즌 에코 레더 굿즈의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부상한 포트 백은 미니 사이즈로 출시됐다. 페스티벌후크시아(Festival Fuchsia), 소프트민트(Soft Mint), 옅은바나나(Pale Banana) 쇼킹핑크(Shocking Pink)와 같은 청량한 컬러를 사용했다. 가방에 퀼트로 잇거나 주얼리처럼 달려있는 가죽 패치 제작에는 가죽 자투리 조각을 활용했다. 신발 끈 디테일은 에코 신발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이다.
에코는 도자기의 불규칙한 질감과 마감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세라믹(Ceramic)을 자체 개발해 제품 라인에 사용하고 있다. 세라믹은 가죽 태닝 공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을 최소화시키는 에코 기술 드라이탄(DriTan) 기술로 만든 부드러운 페들 가죽이다. 이번 시즌에서 기존 에코 레더 굿즈 텍스처블록 컬렉션 제품에 세라믹 가죽 버전을 추가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