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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브랜드 「지비올」의 한풍양행(대표 박정훈)이
주력거래선인 병원이외에 최근 한국가스공사유니폼을
맡게 되는등 시장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영동 제일병원을 비롯 경원대 한방병원, 목병원, 부산
자모병원등 병원만 40여군데와 거래하고 있는 한풍은
한국가스공사이외에 롯데 호남석유화학, 롯데 정보통신,
대교건설, 코스모 스포츠빌 등의 유니폼제작을 맡고 있
다.
지난 대전 엑스포 공식유니폼디자인 21개중 19개가 채
택될 정도로 디자인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풍은 병원유
니폼만 200여종류를 디자인할만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풍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파스텔
톤이 주류를 이룬다.
파스텔톤의 핑크, 바이올렛, 라이트그린과 크림화이트등
이 주력컬러로 사용됐으며, 디테일을 최대한 배제시킨
심플한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기능성을 추구했다.
특히 「병원패션」을 만들어낼 정도로 디자인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한풍은 일반 유니폼보다 가격대가 약 20%정
도 비싼편인데도 별다른 영업활동없이 신규오더가 잇따
르고 있다.
한풍의 박사장은 『디자인과 제품을 자랑으로 삼아 변
함없는 품질과 꼼꼼한 제품을 만든다는 경영이념처럼
일을 맡을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
로 병원유니폼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폼패션을 주
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