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화섬사 PSF생산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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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새한, SK케미칼, 대한화섬, 고합등 5개 화섬사 들이 이달부터 대규모 PSF 생산감축에 나선다. PSF 5 개사는 지난 4월부터 각사별로 부분적으로 생산감축에 나선데 이어 이달부터 총캐퍼의 30% 수준을 감산키로 하고 조업단축을 본격화했다. PSF 5사의 생산감축 규모는 고합 40%, 삼양사 15% 정 도로 알려졌으며 대한화섬과 새한도 이번주부터 조단에 나선다. SK케미칼도 지난 5월 한달동안 전라인에 대한 정기보수 단행에 이어 이달에도 부분적으로 조단에 나 설 방침이다. PSF 5사들이 생산감축에 나선 것은 PSF 주수출시장인 중국의 구매력이 격감하면서 수출가격도 한계마진을 확 보할 수 없을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PSF 수출 가격은 파운드당 30센트를 보일만큼 가격하락이 심각하 고 오더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PSF는 수출물량이 85%에 이를만큼 수출의존도가 높은데다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아 판매에 어려움을 더 해주고 있다. 한편 국내 PSF 생산사들은 올중 중국의 PSF 활발한 구매조짐은 희박하다고 전제한뒤 생산감축 현상은 장기 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전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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