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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기금마련을 위한 「이영희 자선 패션쇼」가 지
난 5월 31일 오후 4시 인사동 전통놀이마당에서 열렸
다.
이번 행사는 모델센터, 이영희 한국의상, 이가자 미용실
에서 주관하고 이브자리, 동덕여대 의상학과 학생들이
협찬했다.
김은심, 이기린, 최은선, 온미정등 모델센터 전속모델
35명이 노게런티로 출연하여 이영희 한국의상 80여점을
약 20여분간 선보였데 휴일을 맞아 인사동을 찾은 시민
과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의상의 고운선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또한 협찬사인 이브자리의 침장류 및 소품, 이가자 미
용실의 퍼머 티켓을 판매한 대금은 실업기금 마련에 쓰
일 예정이다.
섬유패션업계의 전체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
이 정성을 모은 이번 행사는 작은 힘을 모아 사회에 보
탬이 되고져하는 노력을 보여준 자리로 빛났다.
<박세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