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코(대표 정운철)는 오는 7월부터 스포츠젠더를 표방
한 「XIX」를 새롭게 선보인다.
「XIX」는 20세 마인드 남녀를 타겟으로 전개하는 언
더 테이스트 섹시라인의 도회적 캐주얼 웨어로 스포티
브함과 젠더리스함을 잇는 新브릿지존을 개척하고 있
다.
「XIX」의 기본컨셉 스포츠 젠더는 고감도 트랜디룩과
스포티, 성(性)간의 리믹스, 모던함, 섹시함에서 영감을
얻어 이지, 쉬크, 유니크, 미니멀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
는다.
편집적이고 활동적이며 자아도취성이 강하고 이기적인
신세대 20대를 중심타겟으로 이들의 최근 유행에 민감
함을 만족시키며 적극적인 패션리딩 그룹을 형성하도록
한다는 것.
데코측은 지난해 11월 브랜드 런칭에 노하우가 깊은 김
인식 상무를 영입해 신규사업부를 독립 구성, 신세대
신구매 패턴을 연구하고 이를 반영하는 진과 젠더리스,
스포츠 캐주얼 시장 접목의 뉴마켓 개척의 선구 역할을
담당토록 한 것이다.
남성, 여성 구성비가 40:60을 유지토록 하며 수트 중심
의 젠더리스 캐주얼과 니트를 비롯한 단품류의 스포티
브룩, 트렌디한 섹시진의 구성을 고루 갖췄다.
가격대는 자켓 21만-26만원, 팬츠 13만-14만원, 스커트
10만-11만원, 블라우스 12만5천-13만원, 원피스 16만
-18만원, 티셔츠 5만9천-6만9천원, 니트 10만5천-12만5
천원, 진 14만원으로 합리적인 중고가대를 형성하고 있
다.
한편 의류제품과 더불어 풍부한 액세서리물, 로고체 활
용의 판촉물을 개발, 전개 초기에 동시 선보인다.
「XIX」측은 7월부터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 대도시
중심상권의 백화점과 대리점 위주로 영업을 전개해 98
년 하반기 20개, 99년 상반기 40개 유통망의 볼륨을 갖
추며 매장별 매출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하게 된다.
매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전달을 위해 심플함과 기호
적임을 메인으로 그래픽적 요소와 디테일함을 아트적으
로 풀이해 밝고 가볍고 즐겁고 투명한 느낌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판촉면에 있어서도 카달로그, 메거진, 애드랙, 와이드
광고와 스트리트 광고 채널뿐 아니라 인터넷,
CD-ROM, 극장광고와 스타마케팅 등 다양한 곳에서
쉽고 익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
올 F/W에는 「루소, 써」라는 테마로 21세기의 복잡하
고 도시적이며 통신, 정보 등의 과학적인 것들이 범람
하는 공해적인 생활환경에 반발하는 자연주의를 트랜드
로 제시하고 있다.
「XIX」측은 진과 중저가 캐주얼의 캐릭터화 및 기존
고감도 캐릭터 캐주얼 시장과 경쟁을 이루는 국내 최
초, 최고의 스포츠 젠더룩을 정립시켜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갈 것을 자신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