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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金殷湘)가 주최한 「중남미
공동상품 구매단 서울 상담회」가 총 776만 달러에 이
르는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달 25일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서울 상담회에는 콜
롬비아, 멕시코, 칠레, 과테말라 등 중남미 4개국 바이
어 12개사와 섬유류 기업을 포함한 국내 1백여 중소기
업이 참가, 776만7천달러의 상담실적과 123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J&J Enterprise 社와 가죽지갑, 벨트를 취급하는
세연산업은 각각 중남미 지역에서 가죽제품을 취급하는
Industrias ferrara 社와 75만 달러, 50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직물, 데님, 의류 부자재, 자수기계
등의 품목에 대해서도 왕성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중남
미 공동구매단은 이미 대구(20일) 및 부산상담회(22일)
를 통해 각각 상담액 1,592만 7천달러와 3,989만 2천달
러, 계약액 441만 2천달러와 649만 8천달러의 실적을
거두었다.
KOTRA는 『특히 대구, 부산 등 순회 상담회를 개최
해 해외시장 개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중소기
업에 대한 직수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소재 업체
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