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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대표 구광시)의 패션사업팀은 경기불황 극복을 위한
팀장제 사업부 구성안의 구조조정을 지난달 모두 마치고 본
격적인 패션사업 전개에 착수했다.
BELL 사업부제 총 담당으로 지난 3월 변창혁 상무가 영입
된 이래 이번 2차 구조조정에서는 강병태 팀장이 패션관련
총괄 책임을 맡게 됐다.
상반기 BELL 사업부를 구성하며 1차 구조조정을 마친 코오
롱측은 임원진의 축소 및 사업부제의 팀장 체제를 갖춤으로
써 거품을 제거하는 노력을 보였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한 강팀장 지휘하의 사업부는 올 가을 리
런칭되는 「파라오」와 「아이작미즈라히」「마시모」의 3부
체계를 갖추고 독립적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올 F/W에 마인드 에이지 25세로 전환하는 「파라오」
사업부는 김영애 디자인실장을 중심으로 기획, 영업, 생산에
기동력을 배가시켜 코오롱을 전문 패션기업으로 인식토록 하
는데 기여토록 하고 있다.
강팀장을 주축으로 재정비된 패션 사업팀은 내수와 수입의류
전반에 걸친 폭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패션사업을
구사할 방침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