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연구센터, 日전문가초청 99S/S소재설명회
패션디자인연구센터, 日전문가초청 99S/S소재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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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 패션디자인연구센터(소장 임창곤) 가 일본 이찌노미야 소재개발 연구원 간사 가네꼬 미찌즈께 씨를 초청, 강연회를 통해 99 S/S 소재 설명회를 개최했다. 미찌즈께씨는 중의류·라이트 웨어·니트의 아웃화, 올 시즌 크로싱(All Season Clothing), 크로스 웨어(Cross Wear)를 새로운 경향으로 색상은 화이트, 절제된 뉴트럴, 깊은 다크, 코스메틱 컬러의 유행을 예고했다. 지난 A/W시즌 중 일관된 반응을 보인 의류는 가볍고, 스트 레치성이 있는 손질이 쉬운 소재에 다양한 착용법이 가능한 활용하기 편리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고 중의(中依)류 라이트 웨어 마켓은 풍부하게 확대돼 가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계절감이 사라져 기획이 어려워졌 으나 반대로 계절에 상관없이 변화무상한 트렌드를 취하고 적중률을 높이는 포인트가 가중된다. 즉, 베이직은 보다 빨 리,보다 길게, 트렌드는 보다 가깝고 신속하게 기획의 방법이 한층 클리어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와함께 21세기에는 새로운 장르를 믹스한 새로운 느낌의 상품군이 부상, 액티브한 스포츠 웨어의 노하우와 타운 캐쥬 얼이 믹스된 활동적인 스포츠 웨어, 란제리 속옷의 노하우와 타운 캐쥬얼이 믹스된 아웃웨어 느낌의 인너웨어의 유행이 예상되고 있다. 그 단적인 예로 日디자이너 미우미우가 플라노,플러스,리버시 블(뒤집어 입을 수 있는)로 블루종을 만들어 히트 시켰고, 98 S/S 수영복 메이커에서는 거리에서 입을 수 있는 수영복 개 발을 서두르고 있다. 99 S/S 컬러 트랜드는 올해 F/W의 쉬크하고 내츄럴한 무드 가 진전되는 시즌으로 특히 페미닌하고 섹시한 방향에서 내 츄럴하고 스포티한 방향으로 패션이 전환되기 위해 시원하고 깨끗한 화이트가 포인트다. 면,울,실크의 화이트와 반투명한 화이트, 미묘한 뉘앙스가 있 는 색상이 트렌드컬러로써 부상하며 세기말의 분위기에서 제 로로 돌려 새로운 세기를 펼쳐간다는 점에서도 화이트는 포 인트컬러로 부상하게 된다. 화이트에 이은 HOT 컬러로는 보르도와인, 자주색계의 색상 에서 상쾌한 그린·옐로우계와 달콤하고 관능적인 핑크계가 리딩컬러로 사용되며 블루계는 타코이즈 컬러가 더해진 블루 에서 자주가 더해진 인디고계의 블루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강하고 선명한 색조는 후퇴하고 쉬크한 색조가 주류를 이룬다. 소재기획의 포인트로는 질적으로 우수하고 취급하기 쉬운 편 안하고 가벼운 소재에 주목해야 하며 심플한 디자인에 코디 네이트를 의식한 기획에 중점을 둬야 한다. 99 S/S는 페미닌시기의 최종해로 캐쥬얼의 등장과 접점을 이뤄 새로운 자연 감각의 천연소재가 부각된다. 다양한 면소재와 면혼합 직물, 단점을 보완한 마와 실크의 신소재, 세련된 러프와 델리케이트, 입체 효과, 절제된 광택 의 매트함, 고기능성의 심플하고 베이직한 소재, 그라데이션 혼합과 풍화한 믹스효과, 혼합체크, 경량·세번수 니트, 내츄 럴·테크노와 란제리·테크노, 레이어드化와 대비감의 믹스 에 따른 상호작용소재 부각을 예고했다. <박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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