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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것을 거부한다」「더불어 함께 잘 살아야 한다」
특수사 전문메이커인 쌍방(대표 탁재동)은 지난 92년 설립이
래 신합섬 인터밍글 특수사만을 고집,신합섬 부재와 고부가
가치 개발 원단난에 허덕이고 있는 직물업계에 새로운 방향
제시를 하는 등 섬유업계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
로 천연섬유와 합성섬유를 이용한 복합사로 특수사를 개발하
고 있으며, 또 이를 이용해 각종 원단, 니트 원단 등을 제직
해 내수, 로컬 및 다이렉트 수출을 하고 있다.
쌍방의 특수사는 제 5세대 신합섬 원사로서 천연 및 합성섬
유의 고유특징 즉 고감성, 고질감을 결합시켜 부드러운 촉감,
HIGH DRAPE성, 형태 안정성 등 행복감을 추구하는 특수
원사로 각광받고 있다.
쌍방의 주요 생산품목은 ▲TRY 195D, TRY170D, TRY
125D ▲나일론 폴리에스터 믹스원사 AMT 120D ▲카치온
폴리에스터얀 CPY 125D ▲고수축사 HSY 185D 등 인터밍
글 복합 특수사, 하이 트위스트 특수사를 월 120톤 이상 생
산하고, 이를 활용 코튼라이크 폴리에스터인 마이크로 코듀
로이 아크릴과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A/T골지 등 다양한 신
소재를 개발했다.
자체 특수사를 이용한 원단 신소재는 ▲인견벨로아번아웃나
염물▲육각망사 N/P 랏셀 조나단▲ 인견골지 및 T/R 콩코
드▲트리플▲T/R 벤츄리▲코듀로이줄지▲아폴로기모지▲실
비아▲T/R강연 MX제품▲마필(MAFEEL)▲트리코트 벨벳▲
마이크로 골든 등 신합섬 원단들이 고가에 생산 수출되고 있
다.
쌍방의 이런 특수사 고집은 탁재동사장의 과거에서도 잘 찾
아볼수 있다. 고교때 화공학과를 전공 실무를 익혔으며 대학
시절 섬유공학을 전공하면서 이미 3학년때
POLYAMIDE/POLYESTER 성분 복합섬유 염색에 있어 세
탁 견뢰도 향상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료 제4회 형남과학상
논문에 당선되는 등 이론을 정립시켰고 그것을 바탕으로 고
합에 입사 생산현장과 섬유연구소를 거쳐 신합섬 개발에 몰
두하는 등 업계로부터 국내 신합섬 개발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T/R 강연니팅 매트 저지(MATT JERGY)는 야드당
5.80달러에 이르는 고단가부터 2.1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제시하며 미주지역, 쿠바, 브라질,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또
한 현재 중국의 H그룹과 원단 및 원사공급을 위한 상담이
한창 진행중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뉴콩코드 T/R 195, 160T/M, 실비아1, 폴리
에스터 75 강연니트 등이며 실비아2,3 텐셀자카드 소나타
AA로우게이지 링크사 원단, 폴리 강연조직 원단등을 신규
개발중이다. 뿐만 아니라 번아웃 작업의 T/R 융착 쿨론
(Coolon) SB168(BHY205)와 아세테이트프리츠 등을 개발하
고 있다.
쌍방이 현재 개발중인 원사는 TRY 125D, 고수축사를 이용
한 T/R강연 AMT, 산자용 나일론을 이용한 N120D, 250D
MTY, 융착사를 이용한 린넨라이크 원사 등이다.
국내 주거래선은 승현 세창 건영 한성 등 22개업체. 자체설
비로는 ATX 144추 및 콤프레서 100hp와 기존 공장설비 이
전분을 포함 총 568추 규모이며 대구에 256추 규모의 연사기
20대를 갖춘 연사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설치기종은 AIR
JET TEXTURIZING AT-701-TA로 합성섬유를 에어 제트
텍스처링를 이용한 강연사에 의해 고부가가치 특수사화 하는
설비다.
쌍방은 26명의 직원으로 지난해 원사 60억, 원단 600만달러
실적을 올렸다. 쌍방의 특수사가 서서히 자리매김을 하자 염
가공, 편직 등 협력업체에서 원사 및 원단에 대한 전화문의
가 빗발치고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제가 갖고있는 정보나 노하우가 관련업체에게 도움이 된다
면 언제든지 오픈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탁재동사장은 쌍방과 하청업체가 잘되고, 바이어와 함께 이
익을 추구하며, 쌍방 가족들 전부가 잘 살 수 있도록 항상「
개인보다는 쌍방이 득을 보는」기업관을 지향하고 있다. 또
한 품질경영에 우선을 두고 자체 브랜드 「인터론
(INTERON)」「쌍방」상표등록을 마쳤으며 차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수출을 더욱 활성화해 외화벌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