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Levi Strauss&Co.)가 2030년까지 단기 온실 가스 배출 감소 목표와 2050년 탄소 순제로 기업이 되는 로드맵이 포함된 첫 번째 기후전환계획을 발표했다.
리바이스의 기후전환계획 핵심 영역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에너지 효율 기술로, 글로벌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스코프 1 및 2의 배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부분은 글로벌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스코프 3 배출을 해결하는 동시에 과학 기반 목표(SBT)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재료에 투자하며 에너지 및 배출 감소를 위한 공급업체 자금을 제공하고, 순환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을 촉진한다.
계획의 세 번째 부분은 닥쳐오는 기후 위험을 사업 계획에 포함시켜 원활한 거버넌스를 보장하고, 제3자 피드백을 구하며 기후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을 옹호하는 것이다.
리바이스가 설정한 주요 목표로는 2025년까지 스코프 1 및 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6년 기준 90% 감소, 2030년까지 의류 생산과 관련된 스코프 3 배출량을 2022년 기준 42% 감소, 2025년까지 회사가 운영하는 모든 시설에서 재생 가능 전기를 100% 달성하고, 2025년까지 고스트레스 지역에서 담수 사용을 2018년 기준 50% 감소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리바이스는 앞으로 국제적 기준에 맞춰 기후변화계획을 최소 3년마다 업데이트하고 기후, 소비,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