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인기브랜드 1위 탈환…가장 핫한 제품은 알라이아 ‘플랫슈즈’
미우미우, 인기브랜드 1위 탈환…가장 핫한 제품은 알라이아 ‘플랫슈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3분기 리스트인덱스, 로에베·프라다·생로랑 뒤이어

2024년 3분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로 ‘미우미우’가 꼽혔다. 지난 분기 1위에 올랐던 로에베가 한 계단 내려와 2위를 기록했고 프라다와 생로랑이 3, 4위를 지켰다. 12단계가 상승해 브랜드 인기순위 5위에 오른 알라이아는 피쉬넷 발레 플랫슈즈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우미우가 리스트인덱스 3분기 인기브랜드 1위에 올랐다. 사진=미우미우
미우미우가 리스트인덱스 3분기 인기브랜드 1위에 올랐다. 사진=미우미우

3분기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는 미우미우가 로에베를 제치고 1위를 되찾았다. 독특한 알트 걸 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며 검색량이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또한 미우미우 아르카디 스웨이드 백은 이번 분기에 인기 있는 제품 4위에 올랐다.

가장 주목받은 브랜드는 알라이아로, 지난 분기에서 12단계나 상승하여 세계에서 5번째로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가 되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뮐리에(Pieter Mulier)가 선보인 관능미와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알라이아의 이번 분기 수요는 51% 증가했고, 피쉬넷 발레 플랫은 2023년 2분기에 인기제품 순위에 처음 등장한 후 이번 분기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위에 올랐다. 

2024년 3분기 리스트인덱스 인기브랜드 순위. 사진=리스트인덱스
2024년 3분기 리스트인덱스 인기브랜드 순위. 사진=리스트인덱스

한편 랄프로렌, 토템, 빅토리아 베컴, 클로에 등 4개 브랜드가 3분기 리스트인덱스에 신규 진입했다. 이는 럭셔리 패션업계의 9월 쇼 시즌이 급격한 가격상승, 세계적 경기침체,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한 상황에서 심화되는 패션시장 경쟁 상황을 드러냈다. 

14위로 진입한 랄프로렌은 올림픽과 윔블던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사며 이번 분기 참여도가 151% 급증했다. 10주년을 맞아 참여도가 51% 증가한 스웨덴 브랜드 토템과 트렌치코트와 드레스로 인기를 얻은 빅토리아 베컴이 각각 16위와 19위를 차지했고, 보헤미안 트렌드를 타고 클로에가 20위로 리스트인덱스에 첫 진입했다.

상위 20위 안에는 보테가 베네타가 6위로 1계단 하락했고, 베르사체는 11위로 5계단 하락했다. 스킴스는 12위를 유지했고, 몽클레어는 4계단 하락해 13위를 차지했고, 코치는 5계단 상승해 15위에 올랐다. 이전 분기 상위 20위 안에 들었던 디올과 버버리는 이번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밖에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는 NN.O7, 스톤 아일랜드, 엔타이어 스튜디오 등이 꼽혔다.

2024년 3분기 리스트인덱스 인기제품 순위. 사진=리스트인덱스
2024년 3분기 리스트인덱스 인기제품 순위. 사진=리스트인덱스

3분기 인기제품 순위에는 알라이아의 피쉬넷 발레 플랫이 1위에 올랐고 코치의 브룩클린 스웨이드 숄더백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벨라 하디디가 코치 가방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 후 검색량이 263% 급증한 바 있다. 푸마의 스피드캣은 523% 급증한 수요로 3위에 오르며 ‘2024 여름의 스니커즈’에 등극했고, 미우미우의 아르카디 스웨이드백 역시 수요가 588% 급증하며 이번 분기 4번째로 인기 있는 제품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