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섬유패션기업 애로건의 및 EU-베트남 FTA 활용확대방안 논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10월24일 섬유센터에서 ‘한-베트남 섬유 무역·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레티마잉(Le Thi Mai Anh) 아시아, 아프리카시장과장 및 주한베트남대사관 따오 중 띠엔(Dao Trong Tien) 상무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일신방직, 세아상역, 영원무역, 팬코, 한세실업, 효성티앤씨 등 베트남에 투자한 주요 섬유패션기업 관계자 17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및 주한베트남대사관은 EU/영국-베트남 FTA 한국산 직물 원산지 누적활용과 섬유산업 정책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들은 노무(최저임금, 인력수급, 주6일 근무제), 세금·통관(내국수출입제도 보완책, 세무행정), 인허가(염색·가공 신규공장 설립허가 및 공장내 외국인 기숙사), 투자 인센티브(재생 에너지 및 신규투자 인센티브) 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시하면서 베트남 투자 1위국인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레티마잉 산업무역부 과장은 “한국 섬유패션기업들이 베트남 경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가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에 관심을 갖고 투자환경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섬산련 정민화 상무는 “EU-베트남 FTA는 한국-베트남-EU간 섬유패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중요 인프라로 한-베트남 섬유무역 및 투자확대를 통해 앞으로도 상호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