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코아백화점이 소사장제를 도입,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서울 본점 등 14개 점포의 정육매장에 소사장을 배
치하고 실행에 들어간 뉴코아는 이를 위해 60명에 이르는 판
매담당 직원중 28명이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에서 독립, 이날
부터 축산물코너 사장으로 취임됐다.
뉴코아는 소사장에게 회사가 직영하던 축산물매장을 위임,
전적으로 판매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한편 이 매장에서 올
린 총매출액의 3%를 이익금으로 되돌려 줄 방침이다.
뉴코아측은 소사장제 도입으로 직원들이 소사장으로 취임,
매출실적이 곧 자기의 소득과 직결된다는 생각에 고객들에게
더욱 친절할 것은 물론이고 상품로스율을 감소시키는 등 매
출증대와 연결된 각종 대책이 자율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회사측에선 직원에 대한 급여 등 일반 관리비가 줄
어들어 매출증대에 따른 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
다. <노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