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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리치마켓을 파고들어 성공한 B·M JEAN 코리아(대
표 박경원)의 5005 SIXTY는 최근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업체들이 백화점입점으로 사업을 확대할 때 대리점 위
주로 사업을 전개한 것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안정을 바탕으로 다른 업체들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
회사는 새롭게 감사와 이사, 영업부장을 영입, 공격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영업방식도 단위당 매출 효율보다 수평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대리점증가로 볼륨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캐주얼
브랜드 가즈(GAZ)를 런칭하고 전국적인 총판 모집을 완료한
상태이다.
가즈는 저가 브랜드로 5005 SIXTY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IMF시대에 소비자의 경제 여건에 알맞는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의 유통을 철저히 완사입으로 진행, 재고에 따른
가격인상 부담을 억제하고 빠른 현금 유통으로 자금의 원활
한 회전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템은 청바지, 반바지, 셔츠, 면티등 4가지로 청바지는 2
만9천원-3만3천원, 반바지는 1만 5천원선이다.
한편 5005 SIXTY도 소비자 가격을 인하하여 공급한다. 또
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패닉의 의상협찬을 오는
6월부터 진행하고 「툭수」를 캐릭터사업으로 확대하고 있
다.
박사장은『패션사업은 많은 사람이 누구나 즐겨 입을 수 있
는 옷을 만들어야 합니다.』며 항상 변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도퇴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5005 SIXTY는 미래를 주도할 개성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브랜드란 의미다.
타겟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신세대, I. Q보다
E. Q에 지배받으며 자신의 감성을 사랑하는 젊은 그룹과 거
의 그룹 단위로 행동하고 팀웍을 중요시하고 명량하고 쾌활,
해방적인 성격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주요 에이지 타겟은
18세이고 서브타겟은 16∼22세이다.
브랜드컨셉은 70년대 복고풍의 여운이 현대적으로 표현된
MODS LOOK과 SEXUAL한 포인트로 스타를 추종하는 10
대들의 감성, 열정, 생기 발랄함을 표현하고 있다.
스타일은 슬림&피트 라인의 슈트와 디자인 중심으로 스포티
브하고 컬러풀한 인너웨어와의 크로스코디네이션을 추구하고
우븐은 코튼 스트레치, 폴리, 나일론 스트레치, 코듀레이, 저
지, 본딩물, 코팅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양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