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패럴,「알프레도 …」올가을 첫선
삼진어패럴,「알프레도 …」올가을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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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셔츠「가파치」로 연간30여억원의 매출력을 과시해 온 삼진어패럴(대표 鄭錫周)이 올추동부터 고품격클래식브랜드 「알프레도베르사체」로 본격 니치마켓공략에 나선다. 삼진어패럴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자동화생산라인과 효율적 인 첨단 물류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오랜 생산·품질노하우를 주무기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핵심상권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려운시기에 브랜드런칭을 하지만 오히려 위기가 호기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적기적소에 제안할 방침입니다. 20여년의 노하우와 기동성,효 율적인 관리체계아래 소량다품종의 제품력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한다면 반드시 성공할수 있을것으로 자부합니다.』 삼진 어패럴의 정석주사장은 품질실현에 대한 열정과 함께 냉철한 경영관을 가진 경영자이다. 불황일수록 투자하고 이때가 신규런칭에 적기임을 설명하면 서 올한해 기반을 구축한다면 99년에는 성장일보를 내딛을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주목구구식 제품관리를 벗어나 재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제품들을 최적의 상태로 보 관,적기적소에 배송할수 있도록 「모빌넥」시스템을 동종업 계 최초로 구축했으며 생산라인역시 자동화시스템을 갖춰 생 산에서 물류관리에 이르기까지 기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 춘 건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할 만큼 철저한 경영방침을 설정 해 놓고 있다.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한 삼진어패럴이 올가을부터 런칭할 「알프레도 베르사체」는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느낌의 이탈 리안 클래식드레스셔츠를 컨셉으로 고급소재를 사용하되 화 이트일색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신소재나 다양한 유럽식 컬 러의 재현 및 디자인력을 구사해 멋을 더할 방침이다. 런칭 첫 시즌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15개의 유통점을 오픈하 고 99년 춘하에 5개점을 추가 개설해 총20개점을 운영 60여 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과감한 컬러와 디자인의 캐주얼셔츠를 선발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한 삼진어패럴이 올가을 선보일 고품격클래식셔츠 「알프레도베르사체」에 관련 유통가는 물론 동종업계의 관 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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