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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金殷湘)는 투자유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투자실무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KOTRA는 지난달 30일 외국인 투자지원센터를 개설한 이후
이달 22일까지 총 1,194건의 투자 상담을 하는 등 투자유치
문의가 폭주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
진키 위해 기존의 사업중 성과가 비교적 떨어지는 분야는 과
감히 폐지하는 대신, 투자분야의 조직 및 인원을 대폭 확대
해 나가고 있다.
KOTRA는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KOTRA 직원 52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말까지는 108명의 직원
에 대한 교육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 내용은 공장설립절차, 조세, 부동산 취득제도,
M&A, 노동제도, 외국기관사례 등 이론보다는 실무과정을 중
심으로 편성됐다.
KOTRA는 투자유치 전문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직원외에 교
육대상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투자담당 공무원으로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OTRA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직원을 배치함으로
써 효율적인 투자지원업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